박나래, 전 매니저 갑질 의혹 2차 경찰 조사 종료...7시간 만에 귀가
2026. 03.20(금) 20:48
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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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마무리지었다. 지난달 20일 진행된 첫 소환 조사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후 1시경부터 특수상해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박나래를 불러 약 7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모든 조사를 마치고 저녁 7시 54분경 경찰서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나래는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질문하신 부분 성실하게 답변했다”라며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 같다.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법적 공방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함께 일하던 기간 동안 지속적인 폭언과 상해, 괴롭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그리고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 역시 강경 대응으로 맞불을 놨다.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 등으로 맞고소하는 한편, 경찰 조사 과정에서도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 전반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달 1차 조사 직후에도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사실이 아닌 부분에서는 바로 잡을 예정”이라면서 “저의 불편한 사항들로 심려 끼친 점 사죄드린다”며 대중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의 분쟁 외에도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 모 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현재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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