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만 방어선" 충주맨 떠난 충주시 유튜브, '300만 조회수' 후임이 막았다 [이슈&톡] |
| 2026. 02.19(목) 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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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 유튜브, 최지호 주무관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사직 이후 처음으로 게재된 충주시 유튜브 영상이 이틀 만에 300만 뷰를 돌파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저녁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는 '추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게재 이틀 차인 19일 오후 4시 조회수 327만 회를 기록 중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선태 주무관과 함께 채널 운영을 해오던 최지호 주무관의 모습이 담겼다. 최지호 주무관은 드라마 '추노'의 대길이(장혁) 명장면을 패러디 했다. 매직으로 얼굴에 직접 수염을 그리고 산발 머리로 등장해 삶은 계란 먹방을 펼쳤다. 앞서 지난 13일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를 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그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 직접 마지막 인사 영상을 게재하며 퇴사를 알렸다. 이후 충주시 내부에서 김선태 주무관을 견제했다는 일명 '왕따설'을 비롯해 다양한 루머가 불거졌고, 김선태 주무관이 직접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 소문을 일축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그의 퇴사 이후 97만명을 달성했던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4일 만에 74만 명 대로 급감했다. 23만 명 구독자가 한순간에 사라진 상황에서 최지호 주무관의 첫 영상이 게재됐고,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던 바다. 누리꾼들은 충주맨의 부재에도 여전히 빛나는 센스에 감탄했다. '추노' 속 3인분의 식탁 앞에서 눈물을 보이던 장혁처럼, 최지호 주무관이 3개의 밥그릇 앞에서 먹방을 펼쳐 사직한 김선태 주무관과 타 부서로 발령이 난 팀원을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이 원작 드라마의 상황까지 잘 녹여내 하나의 밈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특히 해당 영상이 게재된 후 충주시 유튜브를 다시 구독하는 누리꾼들도 늘어났다. 영상이 게재된 직후 구독자가 늘어나 75만 1000명대를 기록했고, 하루 만에 6000명이 추가로 구독해 현재 구독자 수는 75만7000여 명이다.
2019년 4월 개설된 충주시 유튜브 '충TV'는 김선태 주무관의 기획 하에 소위 'B급 감성'이라 불리는 편집 스타일, 이슈와 온라인 밈 등을 빠르게 캐치하는 트렌드를 읽는 능력을 바탕으로 누리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12만명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던 서울시 유튜브를 따라 잡으며 지자체 단체 유튜브 중 구독자 수 1위 자리를 탈환한데 이어 2023년 11월 구독자 50만 명 돌파, 지난해 9월 90만 명을 넘겼다. 100만 돌파를 앞두고 김선태 주무관의 퇴사로 기세가 꺾였다. 충주시는 그간 축적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선태 주무관의 기획력이 빠진 자리를 어떻게 채워 나갈지, 충TV를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충주시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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