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백요리사'가 닦고 '두쫀쿠'가 달군 판, '천하제빵'이 이어갈까 [이슈&톡] |
| 2026. 02.05(목) 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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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흑백요리사' 시즌 2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의 인기도 식지 않고 있다. 이러한 열풍 속, '천하제빵'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천하제빵'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된 'K-빵'의 열풍을 이끌, 세계최강 제과제빵사를 선발하는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이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가 요리사 전반으로 풀을 넓혀 서바이벌을 진행했다면, '천하제빵'은 제빵으로 폭을 좁혀 신선함을 꾀했다. 전국 장인급 제빵사부터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파티시에, 재야의 고수까지 72명의 제과·제빵사가 오직 실력으로 맞붙는다. '흑백요리사'가 압도적인 화제성과 완성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기에 후발 주자인 '천하제빵'으로서는 비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종목을 빵으로 압축한 만큼, 디저트 계열에 관심이 지대한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두쫀쿠' 열풍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천하제빵'의 등판 시점은 절묘하다.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과 카다이프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두쫀쿠'는 '오픈런' 현상까지 일으키며 제과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천하제빵' 역시 이러한 지점을 파고든다. 프로그램은 '두쫀쿠'처럼 대중의 미감을 자극하는 화려한 베이킹 과정을 통해 시각적 충족감을 선사한다. 이후 방송에 나온 빵이 제2의 '두쫀쿠' 신드롬을 일으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보는 예능을 넘어 시청자들이 직접 찾아가 맛보고 싶게 만드는 '경험의 확장'이 프로그램의 강력한 무기다. 게다가 빵과 케이크 등은 '흑백요리사'에 등장한 고가의 파인 다이닝 요리보다 소비자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천하제빵'은 첫 방송 이후 지난 3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SNS 반응 역시 뜨겁다. 업로드된 릴스 총 조회수는 1600만 뷰를 돌파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광장시장 갈릭 여신' 김은희의 패기 넘치는 심사 영상을 담은 릴스는 650만 뷰를 뛰어넘으며 단숨에 MBN 엔터 공식 SNS 조회수 1위를 갈아치웠다. 제2의 '두쫀쿠'가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할 수 있을지, '천하제빵'이 이어갈 흥행 가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천하제빵'은 총 10부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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