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사가 왜…판타지오, F&B까지 신설해 차은우母 장어집 인수
2026. 02.04(수) 17:59
차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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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대 세금 추징 통보를 받으며 탈세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판타지오가 F&B 부서까지 신설하며 차은우 모친이 운영하던 식당을 인수한 정황이 드러났다.

4일 판타지오는 본지에 "현재 운영 중인 '어제연 청담'은 강화도 '어제연 숯불장어'와는 전혀 다른 법인이며, '어제연 청담'은 '판타지오 M'이라는 판타지오 100% 자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판타지오M은 지난해 7월 설립 직후 F&B 사업부를 신설했고, 1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장어 전문점인 '어제연 청담'을 오픈했다. 차은우 모친이 운영하던 강화도의 장어 전문점의 상호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스포츠동아의 보도에 따르면 판타지오 측이 차은우 가족이 강화도 식당 폐업을 결정하자, 기존 상호를 가져오고 직원 일부를 고용해 승계했다고.

차은우 모친의 강화도 장어집은 국세청이 페이퍼컴퍼니로 추정하는 차은우의 개인 법인 주소지였던 곳이다. 탈세 의혹의 중심이 된 가게를 소속사가 단기간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F&B 부서까지 만들며 급하게 흡수한 경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승계 결정은 차은우가 지난해 7월 입대한 후 두 달 여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한편 차은우는 모친 명의의 개인 법인을 이용해 세율 차이를 노린 탈세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이 법인을 사실상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해 약 200억원의 추징금을 통보했으며, 차은우 측은 이에 불복해 조세심판을 청구한 상태다. 판타지오 또한 82억 추징금을 받았고 조세심판 후 확정된 상태다. 차은우는 논란 속 군복무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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