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 양요섭, 날개로 표현한 이별… 영화 같은 감정선
2026. 02.04(수) 11:00
양요섭
양요섭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양요섭은 지난 2일부터 4일 0시 하이라이트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언러브드 에코(Unloved Echo)’의 포엠(Poem), 시네마(Cinema), 주얼(Jewel)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포엠버전 포토에서 양요섭은 잔잔한 햇살이 비친 새벽, 아련하면서도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공간에서는 블랙 슈트 차림으로 시들어가는 해바라기를 든 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극적인 대비를 이뤘다.

이어진 시네마 버전에서는 양요섭의 한층 다크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선이 화면을 채웠다. 물컵의 물을 쏟는 순간을 포착한 컷부터 부러진 한쪽 날개를 형상화한 오브제, 욕조에 잠긴 연출까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몰입을 자아낸다. 특히 양요섭은 상실감에 젖은 눈빛과 짙은 분위기로 이별 후 공허함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마지막 주얼 버전에서 양요섭은 화이트와 블랙의 미니멀한 스타일링으로 섬세한 감성을 전했다. 흑백 톤에도 가려지지 않는 양요섭의 진한 아우라는 절제된 표정, 제스처와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양요섭은 약 4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솔로 앨범 ‘언러브드 에코’에서 페이드 아웃되는 영화의 엔딩처럼 사라지는 사랑의 잔상과 그럼에도 여전히 마음에 남아 울리는 여운을 노래한다. 특히 타이틀곡 ‘옅어져 가 (Fade Away)’의 단독 작사, 수록곡 ‘떠나지 마요’, ‘매일 밤’의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아 솔로 아티스트로서 깊어진 음악적 색채를 보여줄 예정이다.

‘언러브드 에코’는 오는 9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어라운드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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