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폭행' 고영욱, 뻔뻔한 하소연 "사료값 벌 방법 없나" [이슈&톡]
2026. 02.03(화) 15:56
고영욱
고영욱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생활고를 토로하며 복귀를 호소했다.

지난달 29일 고영욱은 자신의 SNS에 "정확히 13년 8개월 21일간 하릴없이 실업자로 보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사회에서 날 써줄 곳은 없고 사랑하는 우리 개들 사료값 벌 방법은 없는 걸까"라며 복귀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고영욱은 글과 함께 가수 원모어찬스의 '자유인' 무대 영상을 공유하며 활동 중단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해당 게시글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그는 "누군가를 비난하기 전에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1마일을 걸어보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면서 고영욱은 "교화라는 것은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함일 텐데, 무조건 터부시 하는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은 무엇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며 한탄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 됐다. 대법원은 고영욱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으며 신상정보 5년 공개·고지와 3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

고영욱은 안양교도소, 서울남부교도소 등에서 만기 복역한 뒤 지난 2015년 7월 출소했다. 그는 모든 법적 관리가 종료된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제는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라고 밝혔으나 신고로 인해 계정이 삭제됐다.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개설 18일 만에 유튜브 가이드라인 위반을 이유로 폐쇄됐다. 당시 고영욱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 콘텐츠를 올리지도 않았는데 채널이 폐쇄됐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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