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사과문에도 광고계 ‘손절’ 확산 |
| 2026. 01.28(수) 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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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은우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둘러싼 200억 원대 탈세 의혹의 파장이 광고계를 넘어 공적 영역까지 번지고 있다. 차은우와 소속사 측의 거듭된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주요 브랜드들은 줄줄이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27일 OSEN 보도에 따르면, SSG닷컴은 최근 뷰티 전속 모델인 차은우가 출연한 광고 영상 등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 처리했다. 사측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최근 불거진 고액 탈세 논란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우려한 조치로 보고 있다. 광고계의 이른바 ‘차은우 손절’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확산 중이다.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를 시작으로 신한은행,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대성마이맥 등 금융·패션·교육계 브랜드들이 관련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 특히 현재 차은우가 군 복무 중인 상황에서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FN 플러스’마저 그가 출연했던 콘텐츠를 비공개 처리하며 사안의 심각성을 더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이 차은우와 그의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하면서 불거졌다. 국세청은 해당 법인이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는 ‘페이퍼 컴퍼니’라고 판단, 최고 45%의 개인 소득세율 대신 20%p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해 부당하게 세금을 줄인 것으로 보고 역대 최고 수준의 추징금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차은우 측은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차은우는 지난 26일 SNS를 통해 직접 사과했다. 그는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 판타지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 아티스트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시스템을 보완 및 강화하여 추후 유사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하지만 판타지오는 27일 추가 입장을 내고 “현재 제기된 사안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의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있게 이행하겠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주장과 의혹에 대해 무분별한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그리고 과도한 확대 해석은 부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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