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장윤정, 고현정과 기싸움 인정… 의상 경쟁도 [TV온에어]
2026. 01.16(금) 07:00
옥탑방의 문제아들
옥탑방의 문제아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고현정을 언급했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황신혜와 장윤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숙은 "예전에 윤정 언니는 TV만 켜면 MC를 보고 있었다. 언니가 미스코리아 진 출신 아니냐"라며 운을 뗐다. 김종국은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미스코리아는 스타 등용문이었다"라며 "미스코리아 출신 스타들이 굉장히 많다"라고 짚었다.

장윤정은 "내가 1987년도 미스코리아 진이다. 제 바로 뒤에는 배우 김성령이 있었고 1989년도에 오현경, 고현정, 1992년도에는 배우 이승연이 미스코리아로 나왔다"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김성령이 1987년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 나가려고 했지만 장윤정이랑 붙게 되면 승산이 없다며 일부러 1년 뒤에 나갔다고 하더라"라며 소문을 전했다. 장윤정은 "나도 그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나도 급하게 준비를 해서 나갔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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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고현정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눈물을 흘렸던 추억도 떠올렸다. 그는 "최초로 여자 진행자 둘이서 KBS 가요 쇼 프로그램 '토요대행진'을 진행하게 돼 엄청난 기대와 시선을 받았다. 그때는 프롬프터 없이 생방송 쇼를 하기 위해 대본을 외워야 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토요일 저녁 가장 인기 있는 시간대에 방송을 하게 돼 초긴장 상태로 임했다"면서 "첫 방송이 끝난 뒤에 안도감이 들어 눈물이 나왔다. 서로 잘 끝났다는 생각에 끌어안고 고생했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저와 고현정 둘 다 대학생이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의 신경전도 밝혔다. 장윤정은 "둘 다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보니 미묘하게 경쟁을 하기도 했다. 난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로를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었다"라며 "의상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하나를 더 입거나 액세서리를 착용했다. 방송을 거듭할수록 옷이 점점 화려해졌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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