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할 줄 아는 게 엄마 뿐, 자녀 학원 거의 안 보내"
2025. 04.14(월)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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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고소영이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2일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배우 고소영을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고소영은 "내 일상 루틴은 굉장히 단순하다. 7시 반 일어나서 아이들 학교 보내고 조금 쉬다가 운동가거나 산책가거나 한다. 아이들이 3시 돼서 오면 간식 챙겨 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진경은 "학원 라이딩은 안 하시냐"고 궁금해하자 고소영은 "학원은 거의 많이 안 간다. 학원을 많이 보내봤는데 애들이 너무 딴짓을 하더라. 학원 가기 전에 갑자기 편의점에 새 가지고 뭘 사 먹는다든지 그럼 '이 시간에 얘가 왜 뭘 사 먹었지?' 그렇게 오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소영은 "3시쯤 아이들이 왔을 때 '엄마는?'하고 항상 물어본다. 그때 제가 되게 자랑스럽게 '짠!' 하고 나타난다. 웬만하면 그러고 나가려고 한다"며 "저도 엄마가 전업주부셨고 그 기억 때문인지 웬만하면 엄마 아빠 둘 중에 한 명은 집에 있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지금 할 줄 아는 게 엄마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애지중지 키웠는데 요즘은 혼자 하는 법을 알려주고 기다려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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