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SNL코리아' 하차 심경 "배움의 시간" [전문] |
2025. 03.14(금) 23:26 |
|
![]()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김아영이 'SNL 코리아'에서 하차하는 심경을 전했다. 김아영은 14일 쿠팡플레이 예능 'SNL코리아' 하차 상황을 전달했다. 그는 "저에게는 큰 결정이었기에 기사로만 전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직접 글을 써 내려간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저에게 꼭 필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해 많은 고민 끝에 이번 SNL시즌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하차를 다시금 확정, 심경을 전했다. 그는 "3년동안 마음껏 뛰놀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할 과분한 사랑과 행복함을 느끼면서 snl크루로서 많이 감사했다. 그리고 많이 배웠다. 단시간에 다양한 역할의 얼굴과 목소리를 연구할 수 있었던 기회, 과감함과 기세, 선후배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분위기, 호스트 선배님들의 한 발짝 뒤에서 리액션해주시고 호흡을 맞춰주셨던 크루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 일을 해나감에 있어 저에게는 크나큰 배움이 됐다. 이런 배움의 시간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했다"는 심경을 솔직히 전달했다. 이어 "SNL에서 보낸 3년여간의 시간들은 제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 됐다. 저에게 의미 있는 곳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과 함께 솔직하게 두려운 마음도 들지만, 그만큼 제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도 든다. 여태 해왔던 것처럼 차근차근 저만의 길을 만들어 가보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김아영의 소속사 AIMC 측은 프로그램 하차를 인정했다. 김아영은 2022년 11월 시작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3'에 크루로 합류해 지난해 11월 종영한 시즌6까지 출연했다. 한편 'SNL 코리아' 시즌 7은 오는 4월 5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