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는 봉준호…‘미키17’ 호불호 속 1위 [박스오피스]
2025. 03.15(토)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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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미키 17'이 15일 째 봉준호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미키 17')감독 봉줂)은 지난 14일 6만 2117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 234만 3387명으로 집계 됐으며 이는 박스오피스 1위인 수치다.

지난 2월 28일 개봉한 해당 영화는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빠르게 돌파했다. 15일 째 1위이며 주말 역시 이변 없이 다수 관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을 기세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미국 오스카 시상식을 휩쓸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재기발랄한 신작이라는 점에서, 호기심이 증폭되는 추세다. 호불호 평은 갈리지만 기본적인 감독의 재량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뒤를 이어 2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이날 3만 3762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관객수는 7만 3273명으로 집계됐다. 3위는 '콘클라베'이며 7948명의 관객이 관람했고 누적관객수는 10만 8983명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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