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 2024년 실적 공개… 음악 사업 성장세 ↑ |
2025. 02.26(수) 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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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2024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26일 FNC엔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4년 실적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FNC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8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2024년 인쇄 사업 중단으로 인한 매출 제외(20억 원)와 2023년 KBS 드라마 '혼례대첩' 매출(173억 원)을 고려하면, 음악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140억 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손실 역시 2022년 이후 예산 및 비용 통제를 통해 매년 감소세를 보이며 개선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예 아티스트 중심의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고수익 성장 가능성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원하모니는 최근 미니 7집 '새드 송(SAD SONG)'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보였다. 전작 대비 10만 장 증가한 3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6위를 기록했다. 또한 빌보드가 선정한 '2024 베스트 K팝 앨범 25'에 포함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꾸준히 진행해온 미주 투어 역시 규모를 확장 중이다. 지난해 LA 기아 포럼을 포함한 4개 도시에서 아레나급 공연장을 채운 피원하모니는 올해 전 지역 공연장을 아레나급 이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FNC는 올해 신인 밴드 AxMxP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정식 데뷔 전부터 멤버 하유준이 FNC가 제작하는 드라마 '사계의 봄'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릴 예정이다. '사계의 봄'은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SBS에서 상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하유준과 이승협이 극 중 밴드로 축하 무대를 선보인 후, 해당 무대 영상 조회 수와 AxMxP의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하며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군 복무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던 밴드 엔플라잉은 오는 3월 2일 부산 '어썸 스테이지' 공연을 시작으로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공연 규모와 지역을 확장하며 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3년 말에 데뷔한 신인그룹 앰퍼샌드원은 데뷔 1년 만에 19개 도시 미주 투어를 진행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이 기대되며, 향후 활동을 통해 해외 팬덤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FNC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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