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 지수원, 불안해하는 박리원에 "한그루는 짝퉁" [종합] |
2025. 02.18(화) 2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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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신데렐라 게임' 박리원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54회에선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걱정하는 윤세영(박리원)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구하나(한그루)는 악몽을 꾸고 있는 윤세영을 깨웠다. 윤세영은 자신의 20년 전 자신의 잘못 때문에 구하나가 실종됐단 사실을 이미 그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불안감에 휩싸였고,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이때 최명지(지수원)가 달려와 윤세영의 입을 막았다. 윤세영은 경찰 조사를 받을까 불안해했다. 최명지는 "네가 생각하는 그것이야말로 꿈이고 악몽이다"라고 지적했다. 윤세영은 계속 자신의 탓인 것을 언급했고, 최명지는 그런 윤세영을 답답해했다. 윤세영은 구하나를 찾아가 "새벽에 내 방 들어왔었다며, 나 악몽을 꾼다. 그때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고, 구하나는 "전혀 기억 안 나냐"라고 되물었다. 윤세영은 "신경 쓰지 마라"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구지석(권도형)은 구하나를 불러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물었다. 구하나는 "허위 신고였다. 잘못 출동한 것이다"라고 말했고, 구지석은 이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그는 "입양을 방해하려고 수를 쓴 거다. 누나가 은총이(김건우)의 법적 보호자가 되면 안 되는 사람이 범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구지성은 "누나한테 힘들게 굴고 못되게 군거 미안하다"라고 덧붙이며 은총의 입양을 돕겠다고 전했다.
신여진(나영희)은 은총과 구하나와 함께 마시멜로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윤세영은 이를 보며 '나를 지켜보라고 이러는 것'이라고 생각해 불편함을 내비쳤다. 최명지는 "은총이가 먹고 싶대서 만드는 거다. 진정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무당을 찾아가 해결 방안을 찾았고, '동쪽으로 눈을 돌리라'는 조언을 들었다. 이후 자신들이 받아온 부적을 침대 아래에 붙였다. 신여진과 윤성호(최종환)의 잃어버린 딸 윤유진은 앞서 최명지의 계략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결국 안타깝게 숨진 바 있다. 이에 윤세영은 여러 잘못이 겹치며 불안함에 휩싸였고,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못했다. 이후 윤세영은 "동쪽으로 갈 거야"라며 짐을 챙겨 떠났다. 이를 본 구하나는 "야밤에 어딜 가는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동쪽으로 간다는 일념하에 윤세영은 집 안에서 가장 동쪽인 욕조로 들어갔다. 최명지는 그를 붙잡고 "유진이는 6년 전에 죽었다. 구하나는 큰 엄마가 만든 가짜 짝퉁이다"라고 말해 그를 놀라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신데렐라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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