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유진, 수염 그려도 예뻤지만… "너무 싫어" (놀토) [TV온에어] |
2025. 02.09(일)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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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안유진이 수염을 그리는 벌칙을 받았다. 지난 8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아이 브끄러워'특집으로 아이브의 안유진, 레이, 리즈가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다. 이날 리즈는 태연의 찐팬이라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저는 바로 제 옆자리에 계신 태연 선배님 팬이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리즈는 "데뷔 전에 '디스 크리스마스(This christmas)' 뮤비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때 태연 선배님을 직접 봤었다. 너무 하얗고, 너무 작고, 요정 같았다"라고 사랑을 뽐냈다. 이어 노래가사 맞추기 퀴즈쇼에 들어서자 안유진이 맹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저는 다른 분들이랑 비슷하게 들었는데, '에피소드'란 단어를 들었다. 이 정도면 준수하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의 '표정관리'가 문제로 나온 1라운드 첫 번째 정답 기회는 안유진에게 돌아갔다. 안유진은 "'멋대로'가 맞는 거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피오는 "'멍때려'가 맞는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나래는 "수염 분장 가겠냐"라고 제안했고, 안유진은 이에 응했다. 안유진은 피오의 합류를 제안했고, 피오까지 수염 내기에 가세한 가운데, 안유진은 "'멍때려'가 정답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몰입했지만, 정답은 '멍때려'였다. 피오가 정답을 맞히게 된 것. 이에 앞서 여러 차례 내기에 패배해 분장한 이력이 있는 태연은 "내기 함부로 하는거 아냐"라고 내려놓은 듯 말해 웃음을 더했다.
붐은 "여러분 귀한 장면입니다. 세계적인 스타 유진양이 수염을 그리고 있다"라고 전했고, 박나래는 "웃으면 수염이 커진다"라며 안유진에게 웃지 말 것을 권고했다. 결국, 안유진에게 박나래가 수염 분장을 그려줬고, 애써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무너져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수염조차 잘 어울리는 외모에 출연자들은 "잘생겼다", "멋있다" 등의 반응을 펼쳤으나, 안유진은 "너무 싫어"라고 소리쳤다. 레이와 리즈는 "괜찮다"라며 그런 유진을 다독여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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