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골때녀' 통편집 아니었다… SBS "녹화참여 안 했다" [공식] |
2025. 02.06(목) 10:44 |
|
![]() |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출연 중이던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통편집됐다는 보도가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6일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김가영은 통편집된 것이 아니다.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김가영이 속한 FC 원더우먼은 G리그 B그룹에 속해있는데, SBS 측은 "B그룹은 아직 녹화를 진행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골때녀'에서는 G리그 A그룹 세 번째 경기, FC 탑걸과 FC 국대패밀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가영이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인 이후 첫 공개된 회차로 이목이 쏠렸으나, 방송에서 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앞서 제6회 슈·챌리그를 앞두고 이번 시즌에서는 방출된 FC 아나콘다를 제외한 10팀이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뉘어서 통합 G리그를 운영하게 됐는데, 김가영이 속한 B그룹에 앞서 A그룹들의 경기가 먼저 진행되고 있었다. 김가영이 관중으로 녹화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그는 녹화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故 오요안나는 지난 2024년 9월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최근 고인의 유서를 공개하며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했다. 특히 지난 1월 3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故 오요안나의 직장동료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 목록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 중 김가영은 공개된 대화 목록에 그의 이름과 메시지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언급되고 있다. 최근 김가영은 고정 출연하던 MBC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도 자진 하차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가영 SNS]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