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 출연했던 김보경, 오늘(2일) 4주기…항암 투병 중 사망 |
2025. 02.02(일) 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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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보경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4년이 지났다. 고(故) 김보경은 지난 2021년 2월 2일 항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44세.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고인은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 밴드 레인보우의 단발머리 진숙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기담', '북촌방향', 드라마 '학교4', '하얀거탑' 등에 출연했다. 고 김보경은 2010년 암 판정을 받은 후에도 주변에 알리지 않고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드라마 '사랑했나봐' 종영 후 항암 치료에 매진하게 됐고, 투병 중 눈을 감았다. 이런 소식에 배우 서유정은 "너무 황당하고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동료들도 친구들도 모르게 얼마나 외로웠을까"라고 안타까워했으며, 서태화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친구'라는 영화를 통해 만난 진숙 역을 했던 김보경 배우가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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