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2024 MBC 연기대상'이 이번 주 방송된다.

'2024 MBC 연기대상' 측은 2일 "앞서 결방했던 '2024 MBC 연기대상'이 오는 5일 저녁에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2024 MBC 연기대상'은 당초 지난달 30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생중계 편성을 취소하고 녹화만 진행된 바 있다. 이에 이날 촬영된 녹화본이 5일 저녁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올해 대상 후보에 오른 건 '원더풀 월드'의 김남주, '우리, 집'의 김희선,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변요한, '지금 거신 전화는'의 유연석, '수사반장 1958'의 이제훈, '밤에 피는 꽃'의 이하늬,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한석규다. 해당 일곱 작품은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 폭발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이에 정부는 전남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4일 자정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2024 MBC 연기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