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열혈사제2'의 배우 성준이 가장이 되고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종영 인터뷰에서 성준은 결혼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27일 종영한 '열혈사제2'는 앞서 방송된 '열혈사제'의 2번째 시즌으로 5년 7개월 만에 돌아온 후속작이다.

여전한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익스트림 공조, 노빠꾸 코믹 수사극이다. 극 중 성준은 라오스에서 온 거대한 마약상 김홍식 역할을 맡았다.

앞서 성준은 지난 2020년 2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한 사실과 아이가 있음을 밝혔다.

이날 성준은 가장이 된 후 책임감에 대해 이 전과 달라진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확실히 있다. 일이 많아지다 보니까, 뭐가 됐든 다 하자는 마인드가 생겼고, 못 할 것 같더라도 부딪쳐보자는 마인드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를 항상 가두고 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걸 깨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던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더 많이 넓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성준은 "원래 '배우는 이래야 해', '나는 이렇게 하고 싶어' 하는 어린 마음이 있었다. 닫힌 마음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것들이 깨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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