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이 '노스페라투'와 '수퍼 소닉3'를 꺾고 크리스마스 시즌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성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무파사: 라이온 킹'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 1470만 달러(한화 약 216억 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무파사: 라이온 킹'이 정상에 오른 건 20일 개봉 후 6일 만으로, 같은 날 개봉한 '수퍼 소닉3'를 겨우 앞지르는 데 성공했다. '무파사: 라이온 킹'이 이날 거둔 수익은 지난 6일간의 매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무파사: 라이온 킹'의 북미 누적 수익은 6437만 달러,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서 거둔 수익은 1억3340만 달러로 현재 누적 수익 2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뒤를 이어 '노스페라투'가 1155만 달러로 2위, '수퍼 소닉3'가 1030만 달러로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무파사: 라이온 킹'은 외로운 고아에서 전설적인 왕으로 거듭난 무파사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 '라이온 킹'의 두 번째 실사화 작품이자 2019년 개봉한 '라이온 킹'의 프리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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