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현 표기 지적' 서경덕 "中 언론·누리꾼에 공격 받아" [전문] |
| 2022. 03.23(수) 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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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자현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추자현의 '파오차이(泡菜)' 표기 지적 이후 근황을 밝혔다. 서경덕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이틀간 중국 누리꾼들에게 어마무시한 공격을 받았다. 한 연예인이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것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것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관찰자망 등에서 기사로 저를 저격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공산당의 나팔수인 환구시보는 저의 말한마디, 행동 하나에 기사화를 자주 하는데, 저의 이런 활동들이 많이 두려운 것 같다. 또한 기사화를 통해 중국 누리꾼들에게 반한감정을 불러일으켜, 온라인 상에서 공격성을 키우는 건 환구시보의 가장 큰 특기다"라고 덧붙였다. 서경덕은 "중국의 관영매체들은 향후 김치 관련 보도를 할 땐 감정적인 기사를 쓰지 말고, 김치에 대한 정확한 역사·문화적 팩트를 조사한 후 기사화하길 바라겠다. 언론의 생명은 팩트 체크 아니냐"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경덕은 추자현이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표기한 영상에 대해 "대외적인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국가적인 기본적 정서는 헤아릴 줄 알아야만 한다"라며 지적했다. 이후 추자현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고유 음식의 이름을 바로 알고 사용하며 올바른 표현이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영상을 기획하고 편집한 저희 스태프 모두 책임감을 느끼고 한국 고유 문화와 전통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하 서경덕 인스타그램 글 전문 지난 이틀간 중국 누리꾼들에게 어마무시한 공격을 받았습니다. . 늘 있는 일이지만 이번엔 더 심하길래, 아니나 다를까 이틀전 한 연예인이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것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것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관찰자망 등에서 기사로 저를 저격하기 시작했습니다. . 중국 공산당의 나팔수인 환구시보는 저의 말한마디, 행동 하나에 기사화를 자주 하는데, 저의 이런 활동들이 많이 두려운가 봅니다. . 또한 기사화를 통해 중국 누리꾼들에게 반한감정을 불러 일으켜, 온라인 상에서 공격성을 키우는 건 환구시보의 가장 큰 '특기'이기도 합니다. . 특히 이번 기사에서는 "서경덕 교수가 중국의 김치 표기에 문제를 제기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2020년 12월엔 '김치의 기원은 중국'이라고 적은 중국 포털 바이두에 항의메일을 보내기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 그러면서 뤼차오 랴오닝 사회과학원 북한한국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면서 "중국인의 눈에는 김치가 한낱 반찬일지 모르지만 한국인의 눈에는 세계에서 중요한 발명품인 셈"이라고 조롱했습니다. . 근데 왜 '한낱 반찬'을 중국은 빼앗으려 할까요? 한국은 최소 다른 나라의 가장 중요한 발명품을 탐하지 않습니다. 이 점이 바로 한국과 중국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 아무쪼록 중국의 관영매체들은 향후 김치 관련 보도를 할 땐 감정적인 기사를 쓰지 말고, 김치에 대한 정확한 역사·문화적 팩트를 조사한 후 기사화 하길 바라겠습니다. 언론의 생명은 '팩트체크' 아닌가요?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추자현 차오홍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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