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러브' 김재욱X정수정, '웃음 폭탄' 로코 온다 [종합]
2022. 03.07(월) 15:30
KBS2 크레이지 러브
KBS2 크레이지 러브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크레이지 러브'의

7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연출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김재욱 정수정 하준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김정현 감독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불참했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받은 과도한 나르시시즘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현장 참석을 하지 못한 채 서면으로 인터뷰 답변을 전한 김 감독은 "제목 그대로, '미치도록'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누군가에게 그 미친 사랑의 대상은 돈, 어떤 이에게는 꿈,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루지 못한 사랑, 그리고 복수까지 예측불가한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라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한 드라마 안에 많은 장르의 이야기들이 혼합돼 있어,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한정하고 접근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또 배우들과 연기에 대한 의논을 할 때에도 우리 스스로 로맨스코미디 장르에 갇혀 있지 말고 과감히 스펙트럼을 넓혀 보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스태프들과도 표현 방식과 방법에 있어 더 자유로워지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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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크레이지 러브

배우 김재욱이 일타 강사 노고진 역을, 정수정이 그의 비서 이신아 역을 맡아 열연한다. 김재욱은 "전형적인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이어서, 천재 수학 강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전문적으로 수학을 다루는 이야기가 아니어서 천만 다행이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고진은 나 같아도 이런 사람과 일하고 싶지 않은 비호감 인물이다. 밉기만 하면 주인공일 수가 없는데 미워할 수 없는 매력도 있다"라며 "정말 밥맛이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정수정은 "제대로 된 로맨틱 코미디를 리드한 적이 없었다. 또 배우 분들과 감독님이 좋아서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강사가 되고 싶어하다가 우연히 대표님 비서로 일하게 된 친구고, 보통 3개월을 못 가는 데 1년을 버틴 친구다. 괴롭힘을 당하면서 몸이 아프게 되고 시한부 선고까지 받으면서 이게 다 노고진 탓이라는 생각에 복수를 하게 되는 인물"이라며 두 사람이 자아낼 로코 케미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김 감독은 김재욱과 정수정의 케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시청자분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모니터로 보는 두 배우의 비주얼 합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매컷 만족스러운 '오케이'를 외치면서 촬영하고 있다. 눈부신 비주얼 합을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또한 그는 "지치고 힘든 어려운 시기, '크레이지 러브'가 삶의 작은 활력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조금 스포하자면 매회 엔딩이 미쳤다. 1회 엔딩이 달콤 살벌 대환장 파티의 출발점이다. 놓치지 말고 시청해달라"고 당부 인사를 남겼다. 이날 밤 9시 3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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