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차예련♥주상욱, 애정 가득한 5년 차 잉꼬부부 [TV온에어]
2022. 01.29(토) 05:58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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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백반기행'에서 배우 차예련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육아맘'으로 변신한 배우 차예련과 함께 세종대왕과 명성황후의 고장 경기도 여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명만은 차예련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 위치한 '나물 밥상' 집을 찾았다. 차예련은 "음식에 까다로운 편이냐"라고 물어보자 "되게 까다롭게 생겼는데 진짜 안 그런다. SNS에 요리를 해서 자주 올리는 편이다. 직접 요리한 밥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편 주상욱에 대해 "밥과 국이 꼭 있어야 한다. 아버님이 어릴 때 돌아가셔서 할머님이 일곱 살 때부터 키워주셔서 '할머니 입맛'이다"라며 "제가 한 음식은 전부 좋아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허영만과 차예련은 나물 밥상을 먹은 뒤, 경기도 여주시 중앙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마침 열린 한글시장에는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했다. 손만두, 찐빵, 도넛 꽈배기 등 추억의 겨울 음식은 두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다.

이들은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추어탕 집을 찾았다. 차예련은 슬하에 4살 딸이 있다며 "남편이 최대 5명을 낳고 싶어 했다. 안 키워봐서 그랬던 거다. 결혼은 제가 하자고 했다. 그 남자가 아니어도 결혼이 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근데 주상욱은 2년 뒤에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허영만은 '백반기행' 찐팬 주상욱과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그는 주상욱에게 "폼이 나는 것 같다. KBS1 '태종 이방원' 촬영 중이냐. 주상욱이 연기하는 것에 따라 이방원의 이미지가 달라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상욱은 "좋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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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은 추어탕과 추어튀김을 맛있게 먹으면서 데뷔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18~19살에 데뷔했다. 잡지 모델을 하면서 영화,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처음에는 다 부모님이 수익을 관리하셨다. 돈을 많이 벌다 보니까 예상치 못한 부모님의 금전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이혼하셔서 저는 엄마랑 살고 있다. 아빠는 안 본 지 벌써 꽤 오래됐다. 15년 정도 됐다"라며 "저는 울타리가 필요했다. 그래서 빨리 결혼을 하고 싶었다. 저를 감싸줄 수 있는 하나의 내 편이 있길 바랐다"라고 덧붙였다.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에게 고마움을 항상 느낀다며 "남편이 잘해주는 편이다. 저는 부엌에서 음식 하는 소리를 내고 식탁에 다 같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정말 좋더라. 아무것도 아닌데 좋은 사람과 맛있는 걸 먹는 게 좋더라"라고 설명했다.

추어탕을 싹 비운 두 사람은 금은모래강변공원에 들려 소화를 시켰다. 이어 허영만과 차예련은 경기도 여주시 중앙동에 위치한 오리고기 맛집을 방문했다. 이곳은 오리 가슴살부터 다릿살 등 구이용 오리를 판매했다.

이와 함께 차예련은 결혼 이후 연기에 갈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일이 뚝 끊겼다. 여러 가지 상황이 바뀌니까 안 써주더라. 힘든 시기가 있었다. 저한테 그런 힘든 시기가 있었다는 걸 아무도 모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존감이 떨어지고 손을 쓸 방법이 없는 거다. 근데 진짜 다행인 건 가족이 생겼다. 남편은 항상 저에게 대단하다고 한다. 지치고 힘들다가도 든든한 기둥이 있어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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