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고아성 '트레이서', '3쾌' 활극이 온다 [종합]
2022. 01.04(화) 12:22
MBC 트레이서
MBC 트레이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임시완 고아성이 '트레이서'를 통해 유쾌, 상쾌, 통괘한 활극을 예고했다.

4일 오전 MBC 새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연출 이승영)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 이승영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게는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 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임시완이 조세 5국 팀장 황동주 역을, 고아성이 조세 5국 조사관 서혜영 역을 맡았다. 여기에 손현주 박용우 등이 합류해 밀도 높은 연기를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은 "국세청이라는 조직에서 감당이 안 돼서 밀려난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나쁜 돈, 그리고 그 뒤에 숨은 나쁜 놈을 찾는 유쾌한 추적극"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국세청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어렵거나 딱딱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라는 오해를 없애려고 캐스팅을 매우 신경 썼고, 촬영 현장에서는 배우들이 마음껏 뛰어 놀도록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런 부분들이 드라마에 묻어 났고, 위트와 메시지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주인공을 맡은 임시완은 그를 스타덤에 올려놨던 드라마 '미생'의 인턴에서 승진, '트레이서'에서는 조세국 팀장으로 활약한다. 임시완은 "사원이었을 때는 지시를 따르고 대답만 하면 되는 대사였는데 지금은 내가 명령을 하고 지시를 해야 하더라. 대사가 더 많아졌다"라며 "'미생' 때 상사였던 이성민, 김대명이 대단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시완은 "전직 국세청 직원을 만나 자문을 많이 받고, 국세청 찾아가 탐방도 하고 관찰도 했다. 무엇보다도 국세청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동주의 말과 행동이 재기발랄하다. 통쾌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원함이 있다.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한 분위기에 굴러 들어간 신세대"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고아성은 또 한 번 직장인으로 변신한다. 그간 '자체발광 오피스' '크라임 퍼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을 통해 여성 직장인 캐릭터를 다수 연기해 온 고아성은 "그간 연기해 온 캐릭터들과는 상반된 캐릭터다. 적극적이면서도 통통 튀는 외향적인 인물이고, 결은 같을 수 있지만 변주가 많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아성은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국세청에 대해 "시청자들이 국세청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도 이 드라마를 편하게 볼 수 있기를 바랐다. 배경을 제외해도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극의 흐름에 빠지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트레이서'는 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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