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해 우리는' 3년 만에 재회한 최우식X김다미, '마녀' 케미 뛰어넘을까 [종합] |
| 2021. 12.01(수) 1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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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해 우리는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 해 우리는' 배우 최우식, 김다미가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연출 김윤진) 제작발표회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윤진 감독을 비롯,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신예 김윤진 감독과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그들이 직면한 현실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가슴 설레는 공감을 안긴다. 감각적이고 재기발랄한 청춘 로코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이유다. 김윤진 감독은 "작가님과 기획할 때부터 '초여름 절기'에 주목했다. 초여름 시절을 지나가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19살에 만나서 29살을 맞이하는 네 명의 청춘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님을 회사 옆자리 후배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두 번째 만난 자리에서 수다를 떨다가 나온 작품이 '그 해 우리는'이다"라며 "대본을 처음 받고 잊히지 않더라. 욕심이 날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윤진 감독은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 수식어에 대해 "스토리를 간간히 이야기하자면 19살에 다큐멘터리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이 어느새 서로를 좋아하게 되고, 긴 연애를 한 뒤 헤어지게 된다. 이후 10년 전 다큐멘터리가 역주행하면서 다시 마주하게 된다. 그래서 타이틀을 저렇게 정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우식과 김다미는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그 해 우리는'을 통해 재회했다.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최우식은 "제가 작품을 볼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캐릭터의 표현을 잘할 수 있을지다. 처음 감독, 작가를 뵀을 때 두 분의 밝은 성격과 에너지가 느껴지더라. 같이 호흡하면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웅은 소확행을 하는 욕심 없는 캐릭터다. 가끔 느슨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날카로운 집중력을 발휘할 때도 있다. 두 가지의 매력을 같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다미도 "전작에 센 캐릭터를 많이 해서 현실적인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때마침 대본을 받고 읽었는데 너무 재밌더라"라며 "국연수 역할을 맡으면서 중점을 두고 생각한 부분은 최우식과의 호흡이다. 상대방에 따라 국연수가 달라질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3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털어놨다. 최우식은 "'마녀'에서는 다른 감정의 연기를 했었다. 격투신이 정말 많았다. 어떻게든 서로를 이기려고 했다. 지금은 완전 다른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다미는 "작품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최우식이 최웅 역을 맡은 거다. 현장에서도 친해질 필요 없이 첫 촬영부터 너무 편안하게 했다.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연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윤진 감독 역시 "첫 촬영부터 호흡이 충분하더라. 두 분의 관계가 구축돼있어서 촬영 내내 즐거웠다. 10년의 서사를 이어갈 때 두 사람의 친한 관계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최우식은 김다미와의 케미스트리 점수가 99점이라며 "3년 만에 만났는데 지금까지 함께 연기를 했던 것처럼 잘 맞더라. 너무 좋았다. 제가 대사를 대본대로 하지 않아도 김다미가 바로 따라와 주더라"라고 칭찬했다. 김다미도 "99점이다. 최우식이 이야기한 것처럼 말하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게 있었다. 흘러가는 대로 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그 해 우리는'에서 고등학생, 직장인을 오가는 연기를 펼쳤다. 김다미는 "일단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고등학생 때는 수수한 느낌이라면 직장인 국연수는 팀장 직급에 맞게 변화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최우식은 "고등학생 연기할 때 마음가짐이 살짝 달라졌다. 차에서 내리면서부터 제가 고등학생이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교복이 다들 잘 어울리더라. 그런 점들이 저에게 용기를 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윤진 감독은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최웅과 국연수를 바라보는 다큐멘터리의 시선과 곁에서 관찰하는 다른 친구들의 시선도 담겨있다. 관찰자로서 어떤 모습을 담아냈는지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다미는 "'그 해 우리는'은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을 거다. 캐릭터와 시선마다 이해를 달리 할 수 있어서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다. 현장에서 재밌게 찍었던 모습들이 영상에 나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는 6일 밤 10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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