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면돌파 나선 김종국, 떳떳한 행보 힘싣는 국내 유튜버들 [이슈&톡] |
| 2021. 11.11(목) 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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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국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김종국이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운 사람) 의혹에 정면돌파를 선언한 가운데, 다수의 국내 유튜버들이 김종국 주장을 지지하며 힘을 싣는 모양새다. 비뇨기과 원장이자 유튜브 '닥터코넬in대구' 채널을 운영 중인 이영진은 지난 10일 '김종국의 남성 호르몬 9.24가 46세 남자에게 불가능? 모든 궁금증을 비뇨기과 전문의가 속 시원하게 다 해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영진은 해당 영상을 통해 "김종국 몸은 약물로 만든 게 아닐 거다. 약물로 근육을 키운 남자들 몸을 많이 봤는데, 김종국처럼 잔잔한 잔근육과 갈라진 근육은 약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정말 치열한 운동의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종국의 남성 호르몬 수치에 대해서도 "9.24는 충분히 가능하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50대 이상 연령의 남성 역시 10~11 이상 수치가 나온다. 만약 김종국이 약물을 복용했다면 훨씬 더 높거나 낮은 수치가 나왔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방송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 몸이 더 좋아졌을 거다. 우리 몸은 운동만 한다고 단련되는 게 아니다. 심신의 이완을 유지해서 혈액 순환이 잘 돼야 몸이 좋아진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흑자헬스 역시 국내 피트니스 문화 발전 이유가 김종국 때문이라며 "대중에게 헬스가 긍정적인 인식이 될 수 있게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분이다. 도핑테스트로 끝내지 말고 내추럴로서 자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117만 유튜버 뻑가도 "김종국이 동급으로 나이대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좋은 몸매를 갖고 있다. 하지만 믿음의 영역이라면 나는 그렉 듀셋 대신 김종국을 믿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종국의 운동 사랑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그와 친한 연예인들도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김종국은 집과, 헬스장, 스케줄밖에 모를 정도로 소문난 운동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김종국은 지난 6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20여 년간 운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 공유에 나섰다. 해당 소식은 누리꾼 사이에서 빠르게 화제를 일으켜 개설 5개월 만에 231만 구독자(11월 11일 기준)를 끌어 모았다. 하지만 유튜버로서 승승장구하던 김종국은 최근 로이더 의혹에 휩싸이며 도마 위에 올랐다. 캐나다 보디빌더 유튜버 드렉 듀셋은 "김종국은 근육을 만드는 과정에서 약물을 복용했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렉 듀셋은 추가 영상을 게재해 "나이, 몸 상태, 운동을 보고 내 지식을 토대로 최선의 추측을 한 것"이라며 "나도 HRT(호르몬 대체요법) 사용자다. 개인적으로 김종국의 몸이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너무 재밌고 신나는 이슈다. 그냥 넘어가기에는 좋은 콘텐츠가 될 것 같다. 초보 유튜버로서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다. 세계반도핑기구(WADA) 기준 391가지 도핑검사를 진행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여러 가지 소모가 많을 작업이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며 "도움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함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라며 그렉 듀셋의 주장에 반박했다. 침묵 대신 직접 정확한 근거를 토대로 해명에 나선 김종국, 당당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그가 향후 검사를 통해 로이더 의혹을 말끔하게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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