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김혜윤, 사극도 합격 [TV온에어]
2021. 11.09(화)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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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어사와 조이’ 김혜윤이 사극까지 야무지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8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연출 유종선)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20대 초반에 결혼한 김조이(김혜윤)가 기별(이혼)을 신청하는 사연이 공개됐다.

김조이는 이날 사또에게 남편과의 기별을 신청했다. 그는 “스물 하나에 얼굴도 모르는 사내한테 시집 왔다. 30년이나 그런 사내랑 계속 사느니 이젠 김조이로 살고 싶다”라며 이혼을 신청했다.

뻔뻔한 시모는 “저만큼 며느리에게 잘 한 시어머니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라. 잘 재우고 잘 먹이고 그랬다. 때 맞춰 밥 먹게 했다”라고 말했지만, 김조이는 “그거 다 제가 했다”라고 답했다.

급기야 시모는 늘 며느리를 때렸음에도 “절대로 손찌검도 하지 않았다”라고 항변했다. 김조이는 억울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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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이는 기별의 결정적 이유에 대해 자신의 이름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점을 피력했다. 하지만 당시 사람들은 그런 김조이의 속내를 이해하지 못하며 “자기가 뭔데 자기 이름으로 사느냐”라고 야유를 보냈다. 김조이의 억울함은 극에 달했다.

김조이라는 전무후무 조선 시대 여성의 등판이다. 배우 김혜윤은 억울한 삶 속에서 희망과 낙관을 잃지 않고, 똑똑하게 자신의 권리를 찾으려는 김조이라는 신여성을 야무지게 소화해냈다. 반듯한 발성과 발음, 똘망똘망한 그의 눈빛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력을 높이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어사와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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