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팽현숙이 눈물을 보인다.

4일 첫 방송되는 IHQ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출연해 현실 결혼 생활 이야기를 들려준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코미디언 송은이, 신봉선의 결혼에 대한 백만 가지 독한 수다로, 미혼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기회이자 부부 관찰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에 "오늘 진짜 잘해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를 보고 송은이랑 신봉선이 결혼을 할지 안 할지 결정한다"며 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곧 두 사람이 공개한 건 대화만 하면 언쟁을 벌이는 현실 결혼 생활이었다. 심지어 팽현숙은 10년 동안 타고 다니던 차를 폐차할 수 없는 사연을 들려주며 눈물을 흘린 반면, 최양락은 공감하지 못한 채 반전 행동을 보여 오히려 출연자들을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과연 팽현숙이 직접 꾸미고 관리했던 10년 된 자동차는 어떤 사연이 담겨있는지, 출연자 중 청일점인 최양락만의 아내 위로 방법은 무엇인지는 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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