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플래닛999 데뷔’ 케플러, 팬덤 분리 현상 [이슈&톡] |
| 2021. 10.30(토) 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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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Mnet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을 걸 그룹 케플러(Kep1er) 데뷔가 확정된 가운데, 멤버들을 향한 팬들의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했다. 이에 속 시끄러운 팬덤 분열이 우려를 자아내는 상황. 지난 22일 케플러 데뷔가 확정됐다. TOP9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데뷔조 9인 김채현, 휴닝바히에, 최유진, 김다연, 서영은, 강예서, 에자키 히카루, 사카모토 마시로, 션샤오팅은 현재 데뷔 준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팀명인 케플러는 꿈을 잡았다는 ‘Kep’과 ‘1(하나)’가 되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지만 하나가 됐다는 팀명의 의미와 달리, 시작부터 팬덤이 갈리는 분위기다. 최근 트위터 스페이스에서는 데뷔조를 놓고 이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는 데뷔 멤버 중 한 명인 휴닝바히에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그가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휴닝카이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인기 투표에서 높은 표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형평성을 따지고 든 것. 동시에 휴닝바히에가 아이돌로서 가진 자체 실력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스페이스뿐 아니라 휴닝바히에의 데뷔가 다른 멤버의 데뷔 꿈을 앗아간 것 같다는 원색적 비난이 줄을 잇고 있다. 특정 멤버를 향한 비난이 팬덤 분열 현상을 낳은 형국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휴닝바히에가 휴닝카이의 동생이라는 점 역시, 그의 조건이자 일부라는 반론을 내놓고 있다. 즉 타고난 '스펙'이 투표론에 영향을 미친 것은 당연하다는 요지다. 그 역시 선발 과정 내내 귀여운 캐릭터성과 노력을 보여줬으며, 이를 휴닝바히에의 실력 부재로까지 연결 시켜 비난하는 것은 과한 처사라는 옹호성 의견도 지배적이다. 휴닝바히에는 현재 미성년자 멤버다. 화제성을 등에 업은 10대 멤버에게 특정 이유로 표심이 몰렸다 한들, 그가 원색적 비난까지 듣는 상황은 케플러의 향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팬들의 우려도 크다. '걸스플래닛999'를 처음부터 지켜봐 온 케플러 팬 A씨는 "9인에 대한 호불호는 충분히 갈릴 수 있다. 하지만 휴닝바히에를 향한 과도한 질타는 결국 케플러 팬덤을 분열 시킬 뿐이다. 팬들의 자성이 필요해 보인다"는 걱정을 귀띔하기도 했다. 케플러는 9인조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의 합작 걸 그룹이다. 향후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로 예정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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