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안재현이 역도에 도전한다.

8일 첫 공개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운동천재 안재현'은 사실은 운동천재(?)였을지도 모르는 예능계 대표 종이 인형 안재현이 다양한 스포츠 선수들과 만나 특별훈련을 받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방송되는 1회에서는 안재현이 역도에 도전한다. 역도는 전신 운동능력을 기르기에 가장 근본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스포츠에 처음 도전하는 안재현에게 안성맞춤 종목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안재현은 역도 선수들의 시범을 보더니 "저 턱걸이도 못한다"라며 허당 몸치 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안재현을 위해서는 고양시청 소속 역도 선수들이 함께한다.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진윤성 선수, 한국 용상 신기록 보유자 신록 선수, 2008 아시아 선수권 금메달 출신으로 현재 선수 지도를 맡고 있는 '레전드' 이세원 코치가 등판한 것. 이들은 역도의 기본기부터 특별훈련은 물론 깨알 비하인드까지 소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공개된 공식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안재현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야외 운동 기구를 타고 있다. 언뜻 비장미가 서린 표정과 달리, 다소 떨리는 듯한 하체가 웃음포인트다. 과연 안재현은 운동천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운동천재 안재현'은 5분 편성 예능으로, 풀버전은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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