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맛집 미·알·랭’ 월요일의 교양, 그림과 음식 (첫방) [종합] |
| 2021. 09.27(월) 2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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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림맛집 미·알·랭’이 명화 비화에 더불어 미식을 향료처럼 더하며, 교양 있는 월요일 밤의 ‘양념’으로 거듭났다. 27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그림맛집 미·알·랭’ 첫 방송에서는 김민경, 유병재, 박준우 셰프 등 출연 아래 명화 속 비화와 음식 토크쇼가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명화 ‘최후의 만찬’에 관한 다양한 뒷이야기들이 공개됐다. 예수와 제자들의 식사 자리를 담은 이 그림에서, 예수는 제자들에게 “너희들 중 날 매신한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유다, 사도 요한 등 제자들의 표정은 그림 속에서 모두 각양각색이었다. 이 가운데 전문가 패널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다른 예수 그림과 달리 후광을 그리지 않고, 이들을 평범한 사람처럼 그린 것이 특징이라고 귀띔했다. 미식 토크쇼인 만큼 명화 속 음식에 대한 비화도 전해졌다. 당시 이들이 먹었을 빵(맛초)과 와인이 제공됐다. 박준우 셰프는 “발효하지 않은 빵 같다. 딱딱하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왜 예수는 이런 빵을 먹었을까. 당시는 유대인들의 중요한 명절인 유월절이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이 명절마다 쓰고 딱딱한 이 맛초를 먹는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 맛초볼이 제공됐다, 맛초를 넣고 함께 먹는 국물 요리였다. 와인은 향신료 와인으로 다소 투박한 맛이 특징이었다. 화학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거친 와인으로, 계피 향 등이 매력적인 음료로 알려졌다. 와인은 당시 유럽 사람들의 물과도 같은 대표 음료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명화 속 원근법,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미술 업적 등도 상세히 조명되며 시청자들에게 조각 상식을 전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명화 속 숨은 음식을 맛보며 예술, 역사, 당시 사람들의 비화를 전하는 미술, 미식 토크쇼로 출범했다. 첫 방송은 기획의 참신함대로 명화의 다채로운 비화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한편, 그림 속에 드러난 음식들을 직접 맛보고 당시를 상상해보는 재미가 가득했다. 역사와 미식, 미술, 당시 사람들의 사연들이 모두 녹아 난 이 참신한 ‘토크쇼’는 월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교양을 전달하는 막간 프로그램으로 적절해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그림맛집 미·알·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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