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노는언니2' 제작진이 시즌2의 매력 포인트를 귀띔했다.

9월 7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 방송된 시즌1 최종회 말미 공개된 '노는언니2' 예고편에서는 식당 '노는언니동'을 재개업한 언니들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유도-다이빙-배드민턴-복싱-역도-농구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대해 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유도팀 김성연-윤현지-강유정, 다이빙 김수지, 배드민턴 안세영, 복싱 오연지, 농구팀 전주원-김은혜-김단비-강이슬, 역도팀 강윤희-김수현-함은지-이선미는 언니들이 정성껏 준비한 상차림 스케일에 깜짝 놀랐고, 특히 역도팀은 "여기 음식이 너무 많다"라며 엄살을 부리면서도 박세리의 눈까지 휘둥그레지게 만드는 복스러운 먹방으로 반전의 묘미를 펼쳤다.

그런가 하면 국가대표 선수들은 솔직한 입담도 함께 뽐낼 예정이다. 삭발 투혼 뒤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한 유도 48kg급 강유정과, 140kg을 들었으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된 76kg급 김수현은 울컥했던 진솔한 후일담이 공개된 것. 더욱이 이를 들은 박세리는 "메달 상관없이 다 금메달이고, 다 영웅인 것 같아. 영웅이야 영웅"이라는 응원을 건네 감동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노는언니'에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애정 가득한 의견을 적극 수렴, 더욱 알차진 시즌2로 오는 9월 7일 다시 돌아온다"며 "'노는언니2'는 1회 '도쿄올림픽 비메달 특집'을 시작으로 '결과'보다 '응원'에 집중하는 진정한 '스포츠맨십' 예능의 자리를 지켜가겠다. 더 따뜻해지고 더 정성스러운 밥상이 차려질 시즌2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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