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노는언니'가 시즌2에 돌입한다.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2'가 9월 7일 첫 방송된다. 이 가운데 '노는언니2' 측은 최근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 서효원, 김자인이 직접 '올림픽 뒷이야기'를 밝힌 첫 녹화분을 선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멤버들의 '2020 도쿄올림픽' 사이다 후기와 열심히 싸운 선수들과의 훈훈한 만남이 담겼다. 먼저 한유미는 여자배구 4강전 당일, 도핑이 적발돼 본국으로 돌아간 브라질 대표팀 선수로 인해 나머지 브라질팀 선수들이 도핑 검사를 받았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을 알려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특히 "추후 브라질팀 선수 0명 이상 추가 적발 시, 우리나라가 동메달도 획득할 수 있다"라고 해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또한 언니들은 슈퍼루키 선수들을 칭찬하며 자랑스러워했다. 수영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정유인은 '새로운 마린보이'로 등극한 황선우 선수를 극찬했고, 김자인은 서채원 선수의 경기에서 "엄마 미소가 지어졌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여기에 서효원은 대한민국 탁구 최연소 국가대표 17세 신유빈과 58세 니시아렌 선수의 41세 나이 차를 뛰어넘은 명승부에 반성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노는언니2' 1회에서는 '도쿄올림픽'에서 삭발 투혼을 벌인 강유정을 포함한 유도팀, 배드민턴 안세영과 복싱 오연지, 다이빙 김수지, 대한민국 최초 여자농구 올림픽 감독 전주원을 포함한 농구팀, 호랑이 포효를 선보인 김수현 외 역도팀이 출연, '도쿄올림픽' 후기와 유쾌한 게임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보내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는언니'는 시즌1의 마지막 방송을 24일에 종료하고, 일주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9월 7일 시즌2로 돌아온다. '도쿄올림픽 비메달 특집'으로 펼쳐지는 '노는언니2' 첫 회에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도쿄올림픽' 비하인드가 담긴다. 시즌2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E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