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골프왕' 에이스 장민호가 1라운드부터 탈락 위기에 놓인다.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이 '최강 실력자 8인' 김성수, 오지호, 손지창, 한정수, 김광규, 홍서범, 송영규, 홍성흔과 맞붙는다.

'골프왕' 멤버들은 'TV조선 골프왕 마스터즈' 순위권 입성을 목표로 지난 120여 일간 꾸준히 골프 실력을 갈고닦아왔다. '최강 실력자 8인' 역시 대회 전날부터 숙소에 모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고.

이런 노력에 발맞춰 상품 역시 엄청났다. 총 2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는 물론, 레드 재킷 등 화려한 상품이 준비돼 있던 것. 이를 본 '골프왕' 멤버들과 '최강 실력자 8'인은 "이렇게 스케일이 클 줄 몰랐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야구 레전드 홍성흔은 "한국 시리즈보다 더 떨린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어 진행된 조 추첨은 '월드컵 조 추첨'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각 조의 1, 2위만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한 만큼 조 편성이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던 상황. 다수의 출연자들은 같은 팀이 되면 좋을 ‘황금 멤버’로 ‘골린이’ 이상우를 지목했고, 조 추첨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이동국마저 이상우를 원픽으로 뽑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모두가 주목한 에이스 장민호는 죽음의 조를 만나 1라운드 초반부터 탈락 위기에 놓인다. 과연 장민호가 1라운드 초반의 부진함을 극복하고 반전의 드라마를 펼칠지 'TV 조선 골프왕 마스터즈' 결과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TV조선 골프왕 마스터즈'에서는 '골프왕' 멤버들과 스타 골퍼들의 쫄깃한 골프 대회가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안길 것"이라며 "약 120일 동안 쌓아온 '골프왕' 멤버들의 실력이 실전에서 폭발할 수 있을지 오늘 방송될 14회를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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