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5회 잊었나?' 허재, 숙취해소제 모델 발탁 논란 [이슈&톡]
2021. 08.18(수) 15:57
허재
허재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과거 5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농구 국가대표 전 감독 허재가 숙취해소제 광고 모델로 발탁돼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식품회사는 광고 모델로 허재를 발탁해, 그의 이름을 딴 숙취해소제 '한잔허재' '속편허재'를 출시했다.

광고에는 슈트를 입은 허재의 모습과 함께 '빠른 숙취해소? 이제는 한잔허재'라는 글귀가 적혀 있으며, 광고 영상 역시 '소주 허재, 맥주 허재, 양주 허재'라는 자막이 등장하는데, 이는 언어 유희를 통해 마치 술을 권유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문제는 허재가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5차례나 있다는 것.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술로 문제를 일으킨 유명인이 숙취해소제 모델로 활동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허재는 지난 1993년, 1995년 두차례 음주운전을 해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적 있으며. 1996년에는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다 붙잡혀 구속된 바다. 그러나 보석으로 풀려난 지 하루 만에 또 무면허 사고를 내면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2003년 또다시 음주운전를 하다가 불법 유턴을 해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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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8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 입단해 프로로 데뷔한 허재는 은퇴 후 감독 생활을 하다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JTBC '뭉쳐야 쏜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1일 밤 첫 방송되는 KBS2 새 심야 예능 프로그램 '12시 내 고향'을 통해서는 생애 첫 MC에 도전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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