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골프왕'에서 가수 장민호가 자가격리를 끝내고 2주 만에 합류한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윤다훈, 박상면, 정준, 이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과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장민호는 "격리가 해제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게 뭐였냐"라는 주변인들의 질문에 "'골프왕'을 촬영하고 싶었다. 격리 중에도 골프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방송을 필수로 시청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자신을 제외하고 녹화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솔직히 그날 천재지변이 오길 바랐다"라는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장민호는 오랜만에 필드에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첫 홀부터 에이스다운 실력을 보여주며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속 시원한 장민호의 스윙에 멤버들은 "이걸 보려고 2주를 기다렸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골프 유튜버 윤다훈을 시작으로 입 골프의 달인 박상면, 직진남 정준, 프로골퍼 출신 아내와 결혼한 배우 이상훈이 출격, '골프왕' 팀과 단판 승부에 나섰다.

제작진은 "자가격리 중에도 오로지 골프만 생각했던 장민호가 컴백하자마자 '골프왕'에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실력, 웃음, 팀워크까지 더욱 단단해진 '골프왕' 팀과 골프 실력자들로 이뤄진 '네 친구' 팀의 진검승부와 다양한 재미의 향연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이날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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