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거침마당' 이금희, 박명수, 침착맨 이말년이 취미에 대해 거침없는 토론을 나눈다.

2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에서는 취미를 주제로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이 토론 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명수와 이말년은 먼저 '자소서에 못 쓰는 취미도 취미?'에 대해 말했다. 남들에게 당당하게 말하기 어려운 취미를 취미라 말할 수 있냐는 것. 박명수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당당히 말할 수 없는 건 취미로 갖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고, 이말년은 비록 생산적인 부분이 없다고 해도 취미라 할 수 있다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 가운데 박명수는 '등에 난 여드름 짜기'를, 이말년은 '보도블록 금 안 밟고 다니기'를 예시로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첫 토론 주제부터 팽팽한 대립을 펼치던 박명수와 이말년은 '이러다 서로 주먹다짐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을 던질 정도로 어느 때보다 강한 의견 대립으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토론을 중재하던 이금희의 촌철살인 멘트들도 웃음을 더했다. '2만 시간 투자 법칙이 있다'면서 "뭐든지 한 우물을 파면 취미도 전문 분야로 확장 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박명수에 이금희는 "1만 시간 아니냐"며 팩폭을 날려 모두를 폭소케 한 것. 또 "취미도 '장비빨'이라고 말하는 박명수에 "장비가 좋고 실력은 없으면 어떡하냐. 솜씨 나쁜 목수가 연장 탓한다"는 비유를 덧붙여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한편 취미에 대해서도 과열된 토론을 펼칠 이금희, 박명수, 이말년의 모습은 2일 오후 5시 공개되는 '거침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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