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뭉쳐야 쏜다'가 시즌 종료를 발표했다. 논란이 일었던 강동희의 분량은 모두 편집됐다.

4일 저녁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는 '어게인 농구대잔치' 개막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게인 농구대잔치'에 참석해 경기를 펼치는 상암 불낙스 팀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 등장해 논란을 일으켰던 강동희의 모습은 선수 입장 시 MC 김성주가 이름을 부르며 인사하는 장면에서 뒷모습이 잠시 노출됐을 뿐 이후 통편집 됐다. 강동희는 지난 2011년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한국프로농구연맹에서 제명 당한 바 있다.

허재는 이날 선수 입장 후 '뭉쳐야 쏜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7개월 동안 열심히 운동하면서 잘 지냈다. '어게인 농구대잔치' 대회를 끝으로 상암 불낙스는 끝난다"며 "침체된 농구계를 레전드 후배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잠깐 조용히 있다가 날씨가 다시 추워지면 다시 소집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여 실제 농구 시즌에 맞춰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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