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따뜻한 작품"…'라켓소년단' 김상경→탕준상이 보여줄 성장 드라마 [종합]
2021. 05.25(화) 14:59
라켓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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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성장 드라마 '라켓소년단'이 베일을 벗는다.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가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조영광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경, 오나라,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이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인간 군상에 대한 세심한 관찰력과 감각적인 필력을 인정받은 팬엔터테인먼트 소속 정보훈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피고인',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로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조영광 PD가 함께 한다.

조영광 감독은 '라켓소년단' 기획의도에 대해 "배드민턴은 일상 속에 가까이 있는 스포츠다. 라켓 하나 갖고 쉽게 할 수 있다. 근데 올림픽을 제외하고 관심이 적은 스포츠다. 박진감 넘치는 랠리를 드라마틱하게 녹여낼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해체 위기 '라켓소년단'이 배드민턴으로 성장에서 소년 체전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인간이 자연과 하나되는 농촌 라이프, 셔틀곡과 닮아있는 중학교 3학년 소년들의 성장기도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라켓소년단'은 김상경, 오나라 등 연기파 배우들과 탕준상, 손상연 등 슈퍼 루키들의 빛나는 케미가 예고된다. 조영광 감독은 캐스팅 비화를 밝히며 "내가 원하는 사람들이 다 됐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상경은 전부터 꼭 함께 하고 싶었다. 대본을 보는 순간 김상경이 따뜻하면서도 허당기가 있는 캐릭터와 재격이라고 생각했다. 오나라는 나와 인연이 있었다. 카리스마 있는 코치 역할에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 두 분이 있어서 든든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조영광 감독은 싱크로율 높은 해남서중 친구들을 뽑기 위해 수많은 오디션을 진행했다. 그는 "힘든 과정이었지만, 만나기 위해 있었던 자리라고 생각했다. 함께하게 돼 좋다. 현장에서 잘 따라와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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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과 오나라는 '라켓소년단'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김상경은 "개인적으로 평면적인 캐릭터보다 입체적인 인물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생활에 찌들어있지만, 어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다. 많이 안 해본 역할인데, 별의별 모습을 다 보게 될 것"이라고 털어놨다.

오나라 역시 "담백하고 따뜻한 작품을 해보고 싶었는데 만나게 됐다. 마음을 열고 대본을 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더 빠져들더라"라며 "나와 김상경은 든든하게 받쳐주는 역할이다. 현정화 코치 등의 영상을 보면서 연구를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해남서중 배드민턴 선수로 나오는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등은 캐릭터 설명을 이어갔다. 탕준상은 "윤해강은 흔히 볼 수 있는 친구다. '무브 투 헤븐'의 그루와 180도 다르다. 배드민턴을 중점 두고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 들어가기 3~4개월 전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한 군데 모여서 할 수 없었다. 집이랑 가장 가까운 야외 공터에서 선생님한테 자세히 배웠다. 전문가처럼 보이기 위해 운동했다"라고 덧붙였다.

주연 타이틀로 인사를 하게 된 김강훈은 "모두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신다. 사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형, 누나, 선배들이 잘 이끌어주신다. 믿고 따라가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출연진은 '라켓소년단'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지원은 "'라켓소년단'은 힐링을 줄 수 있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다. 여러분의 모습을 드라마로 그려나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탕준상 역시 "배드민턴을 주제로 하지만, 어른들과 아이들의 이야기들이 있다. 직접 촬영을 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여러분들에게 재미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전했다. 오는 3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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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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