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故 제이윤 비보에 애통 "흔적들 고이 잘 간직할 것" [전문]
2021. 05.14(금) 18:16
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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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자두가 제이윤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자두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게 어딨냐. 할 건 많고 시간은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바람 쐬러 넘어온다고 했다. 내가 입을 열어야 하는 거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글을 통해 자두는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네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할 거다. 그때는 부둥켜 안고 진짜 안 놔줄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너의 모든 흔적들과 나만 아는 흔적들 내 가슴속에 묻고 고이 잘 간직하겠다. 사랑한다. 어머니 내가 잘 모시겠다"라며 "현재 웅이 가족들과 절차를 준비하는 중이다. 마음을 좀 추스르고 상황이 마련되는 대로 소식을 전해 보겠다"라고 설명했다.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제이윤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하 자두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이런 게 어딨어.. 할 건 많고 시간은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같이 다 하자며 바람 쐬러 넘어온다며 자고 간다며..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웅아.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니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할게.. 그땐 더 부둥켜 안고 진짜 안 놔 줄 거야.

너의 모든 흔적들, 나만 아는 흔적들, 내 가슴 속에 묻고 고이 잘 간직할게. 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

현재 웅이 가족들과 절차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제게 연락을 많이 주셨는데 응대를 잘 못 하고 있어 죄송합니다. 마음을 좀 추스르고 상황이 마련되는 대로 소식을 전해 보겠습니다.

웅이가 인스타 열심히 하랬는데.. 뉴스가 아니면 소식을 들을 길이 없는 웅이의 지인들과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제가 상황을 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내가 할게.. 쉬어 웅아..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자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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