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율 100%"…'보쌈' 정일우X권유리, MBN 사극 새 역사 쓸까 [종합]
2021. 04.30(금) 15:02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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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MBN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극 '보쌈'이 베일을 벗는다.

MBN 새 주말드라마 '보쌈 - 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연출 권석장, 이하 '보쌈') 제작발표회가 30일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배우 정일우, 권유리, 신현수가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쌈'은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흡입력 있는 전개를 더한 새로운 퓨전 사극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파스타', '골든타임', '부암동 복수자들' 등을 연출한 권석장 감독과 '의가형제', '아들 녀석들' 등을 집필한 김지수 작가, 신예 박철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됐다.

◆ 정일우X권유리X신현수, 캐릭터와 찰떡 캐스팅

권석장 감독은 캐릭터와 궁합이 잘 맞는 세 배우 정일우, 권유리, 신현수를 캐스팅했다. 그는 "정일우는 사극을 여러 번 했다. 그래서 내가 업혀갈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웃으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니 욕심이 정말 많더라. 연기 지향점에 대한 갈증도 크더라. 앞으로 나아가는 데 훌륭한 태도라고 생각했다. 정일우가 나에게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면 내 욕심을 충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권석장 감독은 권유리와 신현수에 대해서도 "권유리는 꾸미지 않은 모습이 자연스러웠다. 캐릭터가 갖춰야 할 덕목을 지닌 배우라고 생각한다"라며 "신현수는 신인 답지 않은 안정된 느낌이 있더라. 세 명의 조합이 재밌는 구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칭찬했다.

신현수도 배우들과 캐릭터들의 싱크로율이 100%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배우들이 체내화가 됐다. 상황만 다를 뿐이다. 배우분들이 몰입도가 뛰어나다. 모두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 훈훈했던 배우들의 첫 인상

정일우는 캐스팅 소식을 듣고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며 "권유리, 신현수와 작업할 수 있어서 설렜다. 권유리는 첫 사극이기 때문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권유리는 소녀시대 아니냐. 전부터 팬이었다. 작업하게 돼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권유리도 "정일우가 바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기대되더라. 작업을 해보니 성격이 적극적이더라. 바우와 비슷한 매력을 가졌더라"라고 극찬했다.

권유리는 신현수에 대한 칭찬도 이어갔다. 그는 "대엽 캐릭터를 누가 연기할지 궁금했다. 근데 신현수의 목소리가 대엽이를 대변하더라.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신현수는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은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정일우는 입체적으로 느껴졌다. 잘 소화하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대립을 하는 입장에서 마주했을 때 정말 감사했다"라며 "수경은 감정의 깊이가 있는 인물이다. 근데 권유리가 출중하게 소화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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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 사극 '보쌈'의 관전 포인트

정일우는 '보쌈'의 관전 포인트로 복잡한 감정선을 꼽았다. 그는 "바우와 수경은 악연으로 시작했지만, 인연이 되어간다. 수경과 대엽은 어릴 때부터 추억을 갖고 온 친구지만, 바우가 끼면서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이런 감정선을 따라오시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유리 역시 "모두 악연으로 시작한 인연이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된다.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신현수도 "세 명이 서로를 위해서 다가가는 거다. 그 지점에서 갈등이 생기게 된다. 덕분에 로맨스가 재밌어지는 것 같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정일우는 예비 시청자들에게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바꿔가는지 과정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는 5월 1일 밤 9시 4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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