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빌레라’ 박인환, 아름다운 70살 [TV온에어] |
| 2021. 03.23(화) 0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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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드라마 ‘나빌레라’가 나이 70살이 된 한국의 어느 노인 가장의 초상화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 한동화)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심덕출(박인환), 손자 이채록(송강), 두 사람의 발레를 통한 인생 교류 포문이 열렸다. 이날 나이 칠순을 맞은 심덕출 상황에 따라 아내 최해남(나문희), 아들 부부 등 자식들과 오랜만에 가족 모임을 가졌다. 얼핏 화목한 듯 보이지만 누구나 그렇듯 자식끼리 투닥거리기도 하는 이곳은 한국의 한 가정 그 자체였다. 심덕출은 여전히 자식들, 손주들 앞에서 서열 1위인 듯해도 그들을 눈치 봐야 하는 평범한 노인 아버지였다. 자식들은 서로간 은근한 기 싸움을 했고, 칠순 심덕출은 그런 가시방석에 앉은 듯한 기분이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자식들은 여전히 부모의 뒤치다꺼리를 바랐고 덕출은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황혼이 돼도 인생의 걱정거리가 여전한 것은 당연지사였기 때문이다. <@> 누구나 그 나이쯤 겪게 되는 ‘칠춘기’, 한국의 많은 노인들이 겪을 이 상황은 ‘나빌레라’의 휴머니즘 톤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에게 기대와 뭉클함을 안겼다. 향후 심덕출은 방황하는 발레리노 손자 이채록과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나아가 일종의 인생 파트너로 함께 삶의 의미를 찾아나갈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나빌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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