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은 "탱크 고백 거절 뒤 디스곡 발표, 승희에 도움되고파" [전문]
2021. 03.09(화) 12:15
윤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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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뮤지컬 배우 윤수은이 가수 겸 프로듀서 탱크(안진웅)의 실체를 폭로했다.

윤수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힘들어하고 있는 승희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쓴다. 승희와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반이었다. 안진웅 선배는 같은 학교 1년 선배와 잠깐 사귀었을 때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힘들었는데, 안진웅 선배가 많이 응원해줬다. 음악관련 조언도 해주면서 연락을 해오는 횟수가 늘어났다. 안진웅 선배가 저에게 좋은 마음이 있다고 얘기를 했고 스킨십을 시도하더라. 나는 거절을 했고, 호감의 표현에도 거리를 뒀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수은은 "같은 해 11월 중순쯤 안진웅 선배가 발매한 앨범 'As a singer'에서 트랙 5곡의 앞부분을 따로 세로로 읽었을 때 내 이름이 나왔다. 이 노래 가사들은 나에게 했던 행동들을 담은 노래라서 너무 무서웠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10년 전에 저에게 했던 행동을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현재는 승희가 저보다 더 심하게 안진웅 선배에게 시달리고 있는 것 같다. 승희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쓴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탱크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곡 '순이'를 발표했다. 가사에는 승희가 TV 속 이미지와 달리 남성 편력이 있고, 수위 높은 음담패설을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탱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하 윤수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승희 한국예고 고등학교때의 친구입니다.

현재 승희가 안진웅선배 문제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는 내용을 들어, 도움이 될까 하고 글을 씁니다.

2011년 3월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고, 승희와 1학년때부터 3학년때까지 같은 반이였습니다. 2011년 1학기 저는 같은학교 1년 선배와 잠깐 사귀었을 때, 2년 선배였던 안진웅 선배를 인사시켜주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선배였기 때문에 인사도 하고 함께 친하게 지내다가 당시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저는 너무나 힘들었는데, 당시 안진웅 선배가 많이 응원을 해주고 음악관련 조언도 해주면서 연락을 해 오는 회수가 늘어났습니다. 본인이 작사작곡한 노래영상들을 보내주면서 어떠냐고 물어보는 등 시시콜콜한 내용의 연락도 자주 받던 어느 날, 안진웅 선배가 저에게 좋은 마음이 있다고 얘기를 했고 스킨쉽도 시도했지만, 저는 거절을 했고 계속되는 호감의 표현에도 거리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안진웅 선배가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5곡의 앞부분을 따로 세로로 읽었을때 제 이름이 나왔습니다. 이 노래가사들은 저에게 했던 행동들을 담은 노래라서 너무 무서웠고, 굉장한 충격과 공포를 느꼈습니다. 악마에게 시달리는 것 같았던 그 때가 10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10년전에 저에게 했던 행동을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현재는 승희가 저보다 더 심하게 안진웅 선배에게 시달리고 있는 것 같아서 승희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씁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윤수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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