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두, 故노무현 비하 일베 영상 송출 "100만원에 눈 멀었다"
2021. 02.23(화) 13:40
박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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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유튜버 박호두가 생방송 도중 故노무현 대통령을 모독하는 영상을 송출해 물의를 빚었다.

23일 새벽 박호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박호두는 "오늘 제가 100만원에 눈이 멀어 생각이 짧았다. 앞으론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겠다"며 "후원 받은 100만원은 불우이웃에 기부하겠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박호두는 비트코인 관련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한 시청자가 "100만원 쏘면 노이유 영상 3분 풀버전으로 그냥 틀어달라"고 요구했다.

노이유 영상은 故 노무현 대통령 이미지와 가수 아이유 노래 '좋은날' 음원을 합성한 영상으로,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제작됐다. 고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가사로 개사해 논란이 일었던 영상이다.

박호두는 실제로 100만원 후원금이 입금되자 "불편하면 잠시 나가달라"고 시청자들에게 말한 뒤 이 영상을 송출했다. 이후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공식 사과를 했다.

박호두는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인터넷 개인 방송을 진행 중이다. 각종 주식 투자 등을 소재로 하며, 최근에는 비트코인 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약 2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박호두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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