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폭력" vs "사실무근"…조병규 또 학폭 논란, 진실 싸움되나 [이슈&톡]
2021. 02.17(수) 13:28
조병규
조병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조병규가 또 다시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허위 사실이라면서 법적대응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1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조병규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뉴질랜드에서 함께 학교를 다녔다는 한 누리꾼이 조병규로부터 학폭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해당 누리꾼은 "요즘 주변에서 네(조병규) 얘기가 너무 많이 들리고, 부모님도 '쟤(조병규) 너 불러서 집단으로 욕했던 애 아니냐?'라고 하는 등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다"라면서 과거 조병규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폭로 글에 따르면 조병규가 주도해 해당 누리꾼에게 집단으로 욕설을 퍼부었다고 했다. 누리꾼은 조병규가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지는 않았지만 언어 폭력을 행세해 큰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학교 다닌 증거, 홈스테이 했던 분들과 부모님까지 다 연락을 했어서 증인들도 생각보다 꽤 있고, 고소 걱정은 없다"면서 "이와 다를 시 조병규가 피해받은 거에 대한 모든 손해배상을 책임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누리꾼은 "최종 목적은 학교폭력 인정 그리고 진심 어린 사과뿐"이라고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조병규의 학폭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조병규가 지난 2018년 'SKY캐슬' 출연 당시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던 것까지 재조명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조병규는 첫 번째 학폭 논란이 제기됐을 당시 팬카페에 "학교 폭력이라는 명목으로 글이 올라오는 걸 안다. 그 글에 관심을 가지고 이슈 자체가 되는 게 글을 쓴 사람 의도라고 판단돼 조용히 목도하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난 그런 적 없다. 추상적인 글에 집중하지 말아 달라"고 직접 부인했고, 소속사 역시 이를 부인하며 법적대응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단락 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3년 만에 재점화된 학폭 논란에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강경 대응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조병규의 학폭 논란에 대해 "무분별한 악성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하였으며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립니다"라면서 완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소속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라고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2번의 학폭 논란에 소속사 측이 법적대응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조병규가 'SKY캐슬' 이후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학폭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방송가뿐만 아니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조병규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