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귀국, "윤정희 아무 문제 없다" 재차 해명 [종합]
2021. 02.11(목) 18:14
피아니스트 백건우 귀국
피아니스트 백건우 귀국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75)가 연주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귀국했다. 최근 불거진 아내 배우 윤정희(77) 방치 의혹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오후 백건우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백건우는 취재진에게 "가정사로 떠들썩하게 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건우는 "앞서 발표한 대로 윤정희는 하루하루 평안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저희는 아무 문제가 없다. 염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히며 그간의 논란을 직접 부인했다.

백건우는 취재진과의 짧은 인터뷰를 마친 뒤 공항을 빠져나갔다.

앞서 지난 5일 윤정희의 동생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윤정희가 남편 백건우와 딸로부터 방치된 채 프랑스 파리에서 홀로 투병 중'이라는 취지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백건우 측은 이를 부인했고, 두 부부의 지인들도 언론 인터뷰와 SNS 글 등을 통해 윤정희가 잘 지내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후 윤정희 동생들은 논란이 커지자 국민청원을 한 것이 자신들이라고 밝히며 "백건우는 지난 2년간 아내와 처가에 대하여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거리를 두고 있다. 아내 윤정희를 거의 찾지도 보지도 않고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윤정희의 재산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백건우는 2주 간 자가격리를 거친 후 당초 예정돼 있던 국내 공연에 임한다. 지난해 발매한 새 앨범 '슈만'과 관련한 전국 투어 리사이틀이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대전, 대구, 인천, 서울에서 4차례 리사이틀을 가지며, 3월 14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가진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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