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 애프터 신청해 주실거죠? [종영기획] |
| 2021. 02.09(화) 09:35 |
| ||||
![]() |
| JTBC 싱어게인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싱어게인'이 무명가수들과 대중들 사이의 소개팅을 성공적으로 주선하며 막을 내렸다. '애프터'를 약속한 우승자 이승윤의 말대로, 모든 출연자들의 행보가 기대되는 착한 오디션의 본보기가 됐다. 9일 밤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는 톱6 요아리 정홍일 이소정 이무진 이정권 이승윤의 결승전과 유미 초아 태호 등 출연자들의 특별 무대가 펼쳐졌다. 우승을 위한 노림수는 없었다. 6명의 참가자들은 자신이 그간 펼쳐온 장르의 곡을 골라 소신껏 노래했다. 선곡이 가장 중요하다는 오디션 장에서 모두에게 새로운 신곡을 들고 나오거나, 고음 한 번 없는 잔잔한 멜로디의 노래를 부르면서도 이들은 묵묵히 자신의 음악 세계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선택은 관객의 몫이었으며 결과 또한 듣는 이들의 취향 차이로 인해 갈렸다. 최종 우승은 이승윤에게 돌아갔다. 이승윤은 이적 '물'을 선곡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편곡과 무대매너로 시청자들을 휘어잡았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신곡으로 모두에게 낯선 노래였지만, 모두를 흥분케 하는 무대를 펼치며 심사위원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또한 이승윤은 관객들의 사랑을 갈구하는 가수의 마음을 담은 가사를 결승전 무대에 선 자신, 나아가 '싱어게인'에 출연해 무명의 꼬리표를 떼고자 했던 모든 참가자들의 이야기로 만들며 서사까지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심사위원 점수는 정홍일이 1점 앞섰지만,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굳혔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잊힌 비운의 가수 등 소위 '무명 가수'들을 조명하고자 시작된 오디션 '싱어게인'은 지난해 11월 첫 방송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승자 이승윤을 비롯해 이무진 정홍일 김준휘 등 오랜 활동에도 빛을 보지 못했던 가수들이 자신의 이름을 되찾았고, 유미 초아 이소정 등 잠시 대중에게서 멀어졌던 이들에게도 재기의 발판이 됐다. 무엇보다도 무명 가수들의 도약의 발판이 되겠다는 프로그램의 제작 취지가 끝까지 지켜지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참가자들의 이름을 가리고 숫자를 부여하며 시청자들이 선입견을 벗고 온전히 이들의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진심을 담은 심사위원들의 조언과 격려는 악마의 편집, 조작 등 자극적인 편집에 질려있던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참가 가수들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나아가 다음 시즌까지 기대케 했다. 여러모로 이들의 '애프터' 신청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싱어게인']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