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이다희·김성오 '피땀눈물' 빛난 '루카' [첫방기획]
2021. 02.02(화) 10:44
tvN 루카,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
tvN 루카,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루카 : 더 비기닝'이 주연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1일 밤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극본 천성일·연출 김홍선, 이하 '루카')가 첫 방송됐다.

'루카'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독보적인 장르물 드라마를 연출해 온 김홍선 감독, 드라마 '추노', 영화 '해적'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베일을 벗은 '루카'는 천성일 작가가 구현해 낸 독창적인 세계관과 김홍선 감독 특유의 강렬한 액션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지오가 과거의 기억을 잃고 살던 도중 우연히 강력반 형사 구름을 전기 충격으로 구해내고, 휴먼테크 연구소와 이손(김성오)에게 쫓기게 돼 자신의 능력을 한 번 더 발휘하게 되는 과정이 75분간 밀도 높게 전개됐다.

위기의 순간에 전기를 온 몸에 두른 듯 초능력을 발휘하는 괴물 같은 남자 지오, 그를 잡아들여 신체를 전부 해체하고 연구 결과물로 쓰려하는 휴먼테크 연구소의 김철수(박혁권)와 괴팍한 과학자 류중권(안내상), 김철수의 명령으로 지오를 쫓는 섬뜩한 인간 병기 이손과의 추격 등 흥미로운 세계관은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올렸고, 자연스러운 CG가 몰입감을 더했다. 과거에 지오와 조우한 적이 있던 형사 구름과의 숨겨진 이야기도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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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고 세상 만사에 무감각해진 남자 지오를 연기한 김래원, 프로페셔널한 민낯의 형사를 그려낸 이다희, 지오를 향한 복수심으로 불타오르는 이손의 섬뜩한 눈빛을 연기한 김성오의 연기력이 조화를 이뤘다. 또한 많은 분량을 할애한 김래원과 김성오의 살벌한 추격전, 범인 검거를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는 이다희의 액션 연기도 신선한 충격을 줬다. '피, 땀, 눈물'이 배였을 김래원 김성오 이다희의 강도 높은 액션이 안방극장을 단숨에 영화관으로 바꿔 놓았다.

결과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루카'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들이 펼쳐 나갈 새롭고 또 새로운 액션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끝까지 붙들어 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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