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훈, 상습 마약 적발→검찰 송치→비투비 탈퇴 '6인조 재편' [이슈&톡]
2020. 12.31(목) 15:40
비투비 정일훈
비투비 정일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송치된 정일훈이 결국 소속 그룹 비투비를 떠났다. 이로 인해 비투비는 6인조로 재편됐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또한 소속사 측은 "향후 비투비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비투비가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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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7월 정일훈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공범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일훈이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대마초 구입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현금을 가상화폐로 바꾼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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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일훈은 지난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이에 검찰 수사 중 입대하며 도피성 입대라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정일훈은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해 메인 래퍼로 활약했다. 다양한 비투비 곡을 작곡하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팀의 주력 멤버로 활동했다.

팀 역시 큰 논란이나 사고 없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라는 불명예스러운 흠집을 냈고, 그는 오랜 기간 몸담은 팀을 떠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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