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복귀 체념, 비난 받는 건 당연" 심경고백
2020. 11.19(목) 13:08
고영욱
고영욱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등의 혐의로 복역한 뒤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인스타그램 삭제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김기자의 디스이즈'에는 '고영욱 30분 심경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고영욱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든 이유에 대해 "더 나아지는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살고 싶다는 그런 마음에서 한 거다"라며 "나와서 5년 정도 됐다. 거의 집에만 있다시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복귀를 하고 싶다고 해서 대중들이 받아주는 건 아니다. 그런 거에 대한 미련은 체념했다. 인스타그램을 한다고 해서 돈이 벌리는 건 아니다. 당장 돈을 벌어야지 하고 시작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영욱은 신정환처럼 복귀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전혀 생각을 안 했었다. 신정환 형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고영욱은 사회와 소통하려는 시도를 막는 것에 대해 불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제가 비난을 받는 건 당연하다. 근데 아예 사회에 나오지도 말라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대중의 인기를 받았던 사람으로서 큰 실수를 했기 때문에 저도 잘 알고 있다. 그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서울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네 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고영욱은 1심 재판부에서 징역 5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7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받았다. 그러나 2심에서는 부분 무죄 판결과 함께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전자발찌 부착 3년 선고를 내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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