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 CP "인기 예상 못 해…'번호' 시스템 반응 좋아 다행" [직격인터뷰] |
| 2020. 11.17(화) 10:53 |
| ||||
![]() |
| 싱어게인, 윤현준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윤현준 CP가 '싱어게인'에 쏟아지는 인기에 대한 소감은 물론,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말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이 16일 밤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영아, 러브홀릭 등 과거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들을 비롯해, 이미쉘, 최예근, 손예림, 이태권, 이정권 등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도전자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유희열, 이선희, 규현 등 8인 8색의 개성 있는 심사평이 더해져 앞으로 펼쳐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런 기대감을 반증이라도 하듯 '싱어게인'은 방송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7일엔 '싱어게인' 도전자들의 노래가 담긴 음원이 발매될 예정이기에, 화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싱어게인'의 기획을 맡고 있는 윤현준 CP는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싱어게인'의 인기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등을 귀띔했다. 이날 윤현준 CP는 "사실 만드는 사람으로선 프로그램의 성공을 예상하지 못한다. 그저 그러기 바랄 뿐이다. 그래서 기대하면서도 걱정하는 마음으로 첫 방을 기다린 것 같다"며 "다행히 반응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현준 CP는 "몇 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싱어게인'을 제작한 것 같다"면서 "먼저 도전자들의 절실함에 누가 되지 않으면서 이분들의 절실함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도전자들이 무명이긴 하지만, 이미 한차례 데뷔를 한 가수이니 만큼 어떻게 하면 이분들을 유명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 워낙 실력이 있으신 분들이니 저희가 잘 표현만 하면 될 거라 생각했다. 그런 고민 끝에서 탄생한 게 바로 이름이 아닌 '번호'로 도전자들을 부르는 시스템이었다. 다행히 대중분들이 '번호'로 인해 도전자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됐고, 결과적으론 그 시스템이 효과를 잘 본 것 같다. 첫 시도여서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를 내 안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싱어게인'은 시니어·주니어 심사위원 시스템으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연령대가 다르다 보니 다양한 심사평이 나왔고, 이 점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한 것. 윤현준 CP는 "만약 '싱어게인'이 기존의 오디션처럼 신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면 주니어 심사위원들을 섭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신인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우 음정이나 박자 같은 기본이 중요시 되지 않냐. 그런데 '싱어게인'의 도전자들은 이미 모두 프로였다. 이분들에게 박자나 음정을 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심사 기준은 그저 '이분들이 어떻게 하면 다시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였다. 그런 평가는 시니어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트렌디한 음악을 하는 주니어의 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아티스트들로 심사위원을 꾸렸다. 더불어 심사위원 모두가 성공한 분들이지 않냐. 그런 면에서 잘 된 아티스트의 조언과 생각을 공유하면 좋을 거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현준 CP는 '싱어게인' 1회에서 기억에 남는 출연자도 함께 언급했다. 윤현준 CP는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는 '빠빠빠'를 부른 59호 가수"라며 "인상적이었다. 안무를 하면서도 CD를 틀어놓은 것처럼 안정적으로 노래를 너무 잘 하더라. 또 기억에 남는 가수가 있다면 유재석 씨가 '슈가맨' 때 찾았다던 50호 가수다. 나는 이미 알고 있던 분이었는데, 젊은 친구들은 아예 모르더라. 사실 '슈가맨' 때 50호 가수님을 초대하고 싶었는데, 그때가 '슈가맨' 말미였고, 코로나19가 한창 확산될 때라 안타깝게 초청하지 못했다. 수소문 끝에 겨우 50호 가수님을 찾아서 '싱어게인'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도전하고 싶다고 하셔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윤현준 CP는 과거 '슈가맨' 시리즈의 기획을 맡기도 했다. 그렇다면 '슈가맨' 시리즈와 '싱어게인'의 차이점도 있었을까. 이에 대해 윤현준 CP는 "'슈가맨' 때와는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다"면서 "'슈가맨' 때는 한 회차당 두 분의 슈가맨에게만 초점을 맞추면 됐다. 그런데 이번엔 여러 명이지 않냐. 더불어 도전자 개개인이 이번 '싱어게인'이라는 기회가 절실하신 분들이라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윤현준 CP는 앞으로의 '싱어게인' 관전 포인트를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윤현준 CP는 "2라운드에서는 또 다른 매력이 담긴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3회에서는 더 좋은 무대와 대단한 분들이 나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면서 "지금은 조로 나누어져 있지만, 나중엔 개개인으로 경쟁을 펼치는 시기가 올 텐데, 그때 더 많은 폭발하는 실력들이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싱어게인']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